삼척시는 (주)대명레저산업과 함께 삼척해수욕장 인근 와우산 일대 3만여 평의 부지에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대단위 해양리조트를 지중해풍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안으로 리조트 조성사업을 착공하기 위하여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환경영향평가, 군사시설 등에 대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주)대명레저산업과도 리조트 조성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토지보상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삼척시는 현재까지 사업 부지 3만여 평 가운데 국공유지를 포함하여 70%를 확보하였고, 금명간 90%까지는 보상협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리조트 조성사업 착공과 조기 추진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대명레저산업은 와우산 해양리조트를 국내 최고의 매력적이고, 차별화된 리조트로 건립하기 위해 프랑스 J사(社) 등 외국 설계사를 통해 기본 구상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달 중에는 삼척시를 방문하여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