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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부산지역 금융전문 인력양성 교육 실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제금융 전문인력 양성

등록날짜 [ 2010년04월09일 16시55분 ]

부산을 명실상부한 동북아 금융중심지로 구축하고, 정부가 지정한 해양․파생특화 금융중심지에 알맞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제금융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2010년 부산지역 금융전문 인력양성 교육과정이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에 열리는 금융전문 인력양성 교육과정은 ‘글로벌 파생상품전문가과정’과 한국금융연수원 주관으로 오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약 4개월간) 열리는 ‘International Finance 전문가과정’ 으로 서울이외 지역에서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파생상품 전문가과정’은 부산지역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파생상품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으로 상품선물 거래, 해상운임․선박․기후파생상품 등에 대한 내용을 금융업권 종사자 30여명 내외를 대상으로 4월 14일부터 9월 10일까지 160시간동안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연제구 연산동 소재)에서 교육하며, 강의는 수강생의 편의를 고려해 평일 야간 및 토요일에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또한 부산지역 금융인력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교육비는 금융위원회와 금융투자협회가 공동으로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과정은 국내 최고의 금융공학 교수와 업계 최고의 실무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구성되었으며, 통계 및 엑셀, Visual Basic 등 실습과 과제를 통한 심화교육으로 진행되는 한편, 동 분야에서 아시아 최고 대학인 홍콩대학교에서 현지교육을 실시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이 배가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한국금융연수원 주관의 ‘International Finance 전문가과정’도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134시간 동안 부산경제진흥원(연제구 연산동역 인근)에서 매주 토요일 전일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국제금융의 기본원리 습득 및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달 기법과 운용능력 배양을 통해 부산지역 기업들의 경영활동을 지원할 목적으로 개설되며, 교육비용은 금융위원회와 금융연수원이 공동으로 부담하고 참가기관은 총교육비의 20%만 부담하게 된다.

교육은 부산지역 금융회사의 국제금융업무 담당자 및 조선소․조선기자재업체․해운업체의 선박금융 또는 국제금융업무 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거래기법 및 사례연구를 통해 국제금융시장을 분석하고 사례실습 중심의 교육운영을 통해 실제 업무현장에 대한 실무 적용력을 높이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강사진은 대학교수와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고, 특히 일부 과목은 해외에서 초빙된 국제금융 전문가들이 직접 담당함으로써 연수효과를 높이도록 하였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부산지역에 실무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엄선된 커리큘럼과 우수한 강사진으로 진행되는 만큼, 해당분야 인력과 기업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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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