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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아주 특별한 체험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무등산 수박 정보화마을 도자기 체험 현장에서 조선조 분청사기를 만났다.
북구 특산단지 제1호로 지정된 무등산수박 정보화마을에 속한 분청사기를 만드는 평촌도예공방은 북구 충효동에 속한 무등산 자락으로 광주호와 소쇄원의 중간에 있다.
도자기를 굽는 장작 가마 굴뚝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는 만개한 벚꽃, 개나리와 묘한 조화를 이루었다.
도자기 만들기 체험장을 찾은 어린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마술을 부리듯 물레위에서 접시가 나오기도 하고 찻잔이 나오기도 한다. 물론 어린이 혼자 빚어내는게 아니고 이 공방의 주인 이은석(남 51)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자신들의 그릇을 빚어냈다.
어린이 들은 물론 동행한 어른들까지도 점토가 그릇이 되기도 하고 접시가 되어 나올 때 마다 행복한 탄성소리가 났다. 남은 점토를 가져다가 아기돼지와 숟가락을 만들어 조화를 만드는 어린이도 있었다.
물레 작업을 마친 옆 작업대에서는 자기가(?) 만든 도자기에 분청을 칠하고 있다. 붓을 들고 이제 막 빚어낸 도자기에 분청을 하여 멋진 그릇으로 변신을 기대한다.
이은석 선생님께서는 “여러분이 만든 도자기는 저 안에 들어가 1,200도가 되는 불에 구워집니다. 그래야 흙속에 있는 물기가 빠져나가고 흙이 돌처럼 단단해 지는 도자기가 되는 거예요. 오늘 물레에서 태어나 도자기가 되려면 저 가마의 불을 견뎌야 하듯 여러분도 열심히 공부해야 하겠지요.” “네~~”
오늘은 올해 처음으로 가마에 불들어가는 날이었다. 오늘 물레에서 태어난 그릇들이 한달 후 쯤 장작 가마에 불들어가는 날 태어날 예정이란다.
도자기 체험현장은 년중 단체로 체험할 수 있으며 봄, 가을이 가장 절정이란다.
[포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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