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의 SLS조선(대표이사 김덕중)은 노사간 특별단체교섭 및 2010년 임,단협 교섭을 17차례에 걸쳐 진행한 끝에 지난 3월 30일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며, 4월 6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찬성 72%로 가결시키고, 4월 12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특별단체 교섭 및 2010년 임,단협 조인식’ 을 가졌다.
SLS조선 노사대표는 이날 ▲임금 20%삭감, ▲30개 항목 복지부문 축소 등의 최종 합의안에 서명하고, 최종 합의서를 교환했다.
이날 조인식에서 사측 김덕중 사장은 “임·단협을 조기에 실시하여, 빠른 성과를 도출해 냄으로써 어려운 조선경기에 노사상호 상생의 길을 이어가게 됐으며, 채권단의 지원을 통해 빠른 시일내에 회사 정상화에 힘을 쓰겠다” 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조측 박현철 지회장은 “서로의 양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 하였고, 희망을 잃기도 하였다. 앞으로 회사 정상화를 위해 크고 작은 산을 넘을 때마다 조금의 소홀함 없이 노사간의 협의를 통하여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라며 노와 사는 동반자의 협력 관계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 동안, SLS조선은 회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임원 50% 감원. 조직개편을 통한 부,차장급 30% 인원 감축의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이번 합의로 SLS조선 노사는 2008년 이후 3년째 연속 무분규 타결을 달성하였고, 회사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화합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성공적인 워크아웃 진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굿데이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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