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황일봉)는 17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주월동 봉주초등학교 강당에서 1,200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을 위한 인형극 ‘소중한 내 몸은 내가 지켜요’를 공연한다.

구는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통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성폭력을 예방하고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몸을 스스로가 지키는 대처방법을 인형극으로 직접 보여줌으로써 자기 몸의 소중함과 건전한 성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경북 포항의 ‘무지개인형극단’을 초청해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4월 17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광주봉주초등학교 강당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2회 공연. 

공연은 드림스타트사업 참여 아동과 가족, 봉주초등학교, 공동사례관리거점센터,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아동복지시설아동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오후 2시 공연은 관람을 원하는 아동과 학부모도 자유롭게 공연을 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성폭력 예방 인형극 ‘소중한 내 몸은 내가 지켜요’는 “자기 몸의 소중함과 생명의 존엄성을 확립하여 스스로 성폭력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성폭력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지개인형극단은 경북지역 유일의 전문인형극단으로써 아동대상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 인형극, 편식 아동을 위한 식생활 개선 교육인형극 등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소재의 동화 인형극 공연과 교육 인형극 공연으로 아이들의 가슴속에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해주고 있다.

※ 자료제공 : 남구청 희망복지과 드림스타트팀 ☎ 650-8065, 8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