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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페스티벌로 만나다!

등록날짜 [ 2009년03월23일 14시34분 ]
팥죽 할멈과 호랑이



문화 선진국에서 그림책은 이미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 우뚝 서 있다.

또한 종이에 머물러 있던 과거와 달리, 장르의 벽을 깨고 미술과 영상 등 다양한 매체와 결합해 새로운 미학을 창조하는 귀중한 콘텐츠이다. 우리나라 그림책 분야 역시 지난 10여 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왔다.

아동 서적으로 여겨지던 과거와 달리 최근 들어서는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수준 높은 그림책들이 속속 선을 보이면서, 그림책은 어린이와 과거 어린이였던 사람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CJ문화재단은 2008년 8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세계 46개국 총 1,426 작품이 응모, 1차로 신간 그림책 부문 100작품과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50명의 작품을 선발하였다.

이후 그림책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권위 있는 5명의 국제심사위원단이 신간 그림책 부문에서 5작품과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에서 5명의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이 공모전의 참가작과 수상작은‘CJ그림책축제’를 통해 관객에게 선보일 것이다. 전 세대를 아우르고 나아가 전 세계와 함께할 수 있는‘CJ그림책축제’의 대구전시를 3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대구MBC 1층, 2층 특별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인 데이비드 위즈너(David Wiesner)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전시장 곳곳에는 국내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위즈너 그림책 속 모티프를 설치작업으로 제작하여 그림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데이비드 위즈너의 작품 ‘구름 공항’을 모티브로 제작한 노동식의 설치미술과 ‘그림자 놀이’등 최승준의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가 선보인다. ‘유령’, ‘내츄럴시티’를 연출했고, EBS ‘코코몽’, ‘한반도의 공룡’ 등 시각효과 분야에 뛰어난 역량을 가진 민병천 감독이 네 권의 그림책을 영상화하였다.

이 그림책들은 원래 영상작업을 목적으로 창작된 도서가 아니기 때문에 연출에 많은 제약이 있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단순한 플래시 애니메이션 기법이 아닌 다양한 방법의 접근을 시도하여 그림책이 가진 또 다른 매력을 찾아보았다.

이러한 좀더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은 그림책이 출판의 한계를 극복하고 영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관람객은 다각도로 창작 그림책을 접할 수 있어 그 속에 숨겨진 상상력과 창의력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주말을 중심으로 어린이 독서체험 프로그램인 이야기 놀이터가 진행되어 그림책 읽기와 표현활동을 함께하는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명칭 | 제1회 대구MBC와 함께하는 CJ그림책축제
1st CJ PICTURE BOOK FESTIVAL
전시기간 | 2009년 3월 20일(금) ~6월10일(수)
전시장소 | 대구MBC 1층, 2층 특별전시장
주최 | 대구MBC
후원 | CJ문화재단,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출판문화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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