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의 주말 여가선용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지역농업인과 협력하여 농촌체험 마케팅 농장을 올해 처음으로 ‘한라봉’을 시범운영 한다고 3일 밝혔다.

농촌체험 마케팅 농장은 올해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되며, 거제시 거제면 서정리 796번지 정일석씨(거제위탁영농조합법인 대표)의 농장 3,130㎡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한라봉은 5년 이상 된 나무 200주로 주당 15만원에 1가구 1주(株)이며, 기준 수확량 15kg(1주당)을 보장해주는 조건으로 한다.

이번 분양은 나무자체를 팔거나 영구히 분양하는 것은 아니며, 1년 간 생산되는 한라봉 과실을 직접 수확해 가는 조건으로 기간은 1년이고, 원할 경우 연장할 수 있다.

농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일은 꽃 솎기, 과실 고르기, 가지치기, 병해충 방제, 과실 매달기, 친환경 영양제 만들기, 한라봉 수확 등으로 체험자가 직접 해볼 수 있으며 모든 농사작업은 친환경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이웃한 곳에 거제농업개발원과 곤충농장 등이 있어 가족단위의 여가활동과 동시에 인근의 관광 명소를 관람 할 수도 있다.

농촌체험 마케팅 농장의 한라봉을 분양받고자 하는 자는 5월 15일까지 정일석 농장주의 블로그(http://blog.naver.com/jung6333808) 또는  전화(011-9533-3808)로 분양 신청을 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 055-639-3940～3)으로 하면 상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