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마량면(면장 서경봉)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3일 마량면 기관․사회․봉사단체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면 화합 체육대회는 각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을 열기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2차례 열리고 있다. 

이날 화합체육대회에는 ‘한국의 나폴리 마량미항은 강진발전의 시발점’이라는 구호아래 각 마을이장, 기관․사회단체 임직원 및 회원 200여명이 참석하여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 

마량면 19개 기관단체는 이날 모두 4개 팀으로 나눠 흥미진진한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비롯해 배구, 족구경기 등의 기량을 펼치며 회원간의 친선을 다졌다. 

서경봉 마량면장은 “친선 체육경기를 통해 기관단체 임직원 상호간의 융화와 친목을 도모하여 능률적이고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자”며 “기관단체행사를 통해 마량이 발전하는 기회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행사를 준비한 이장단 김현창씨는 “각 기관단체에서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행사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사회봉사에 앞장서며 신뢰받는 기관ㆍ봉사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마량면 기관ㆍ사회봉사단체는 매주 토요일마다 아름다운 미항가꾸기 정화활동과 어려운 이웃돕기, 태극기 달기 운동 등 지역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