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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연예인의 정치 참여 논란...

등록날짜 [ 2010년05월30일 13시29분 ]
선거 운동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일부 후보들은 유명 인사나 연예인들이 지원 유세에 나서면서 선거판이 더 한층 뜨거워 지고 있다.

약력, 경력을 보면 한심한 데도 불구하고 선거차량과 수많은 홍보물을 돌리면서 금품으로 자기 세를 불리는 듯한 인상이 매우 깊다. 여기에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이 가세하면 어떨까?

연예인들의 정치 참여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그간 많은 연예인들이 시의원, 시장 또는 국회에 진출해 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대선 및 총선에서는 각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해왔다. 하지만 스타는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펼치는 것에도 신중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정치와 선거라는 중요한 사안임에도 ‘이벤트성’이라는 오명을 벗기 어렵기 때문!!

이러한데도 불구하고 배우, 가수, 개그맨, 방송인 할 것 없이 어느 연예인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나서면 그때부터 대중의 시선은 집중된다.

이유야 간단하다.
정치인들의 경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연예인의 지명도와 인기를 자연스럽게 후보자에게 옮겨오기 위한 방편으로 활용하고, 연예인들은 자신의 입신양명의 기회로 후보에 대한 지지를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거의 연예인 바람은 미미하거나 불지 않는다는 게 정설이다.
과거 사례를 봐도 알 수 있다. KBS 9시 뉴스 앵커 출신인 신은경 전 아나운서는 지난 1996년 남편인 박성범(당시 신한국당) 의원의 당선을 위해 지역구 목욕탕을 돌아다녔다. 아주머니들과 할머니들의 등을 밀어줬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신 씨는 적극적인 방법을 선택했었다. 결국 자신까지 총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하기도 했다.

또,
지난 2002년 재보선 당시 서울 구로(을) 김한길 후보의 부인인 최명길씨도 선거전에 적극 뛰어들어 '연풍몰이'에 나섰지만 '연풍'은 미미했다. 최씨는 서울 구로(을)에 재도전한 남편 김한길 전 민주당 의원의 당선을 위해 지역 방방곡곡을 돌아다닌 덕분에 '김한길 흥행카드'로 한몫했다. 소위  '연풍'으로 인해 '흥행'에는 성공적인 요소로 작용하지만 당선 가능성에서는 '미풍'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연풍에 대한 안팎의 정확한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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