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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당선자, 하남산단관리공단·금형업체 관계자 간담회

광주 경기 체감하러 근로자 속으로, ‘남도금형’서 현장 체험
등록날짜 [ 2010년06월16일 10시04분 ]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당선자와 제11대 광주시장 직무인수위원회는 15일 하남산단관리공단과 금형업체 관계자 등을 잇따라 만나간담회를 갖고 체험활동을 벌였다. 강운태 광주시장 당선자가 하남공단 한 자동차 부품 업체를 방문해 산업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하남산단관리공단에서 진행된 금형업체 간담회에서 한 대표는 “최근까지 금형산업이 일본에서 꽃을 피웠는데 그것을 이어받을 수 있는 곳이 우리나라”라며 “하지만 사업장을 확장하더라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만큼 적절한 대책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른 업체 관계자는 “외국의 경우 금형산업의 발전 요인이 사라져 한국이 전 세계를 석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시에서 조금만 더 힘을 보태준다면 광주의 선도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업체 대표는 “광주의 경우 R&D관련 예산이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예산을 늘려 금형업체들이 충분한 기술력을 확보토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강 당선자는 “금형산업은 제조업의 기초산업으로서 광주에서 매우 소중하다”며 “광주사람이 갖고 있는 문화적 심성과 예술적 끼가 접속해 나타난 게 금형산업”이라고 강조했다.

또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기술력 확보를 위해 국책 연구기관 등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 등을 모색하겠다”면서 “금형산업의 보다 많은 이익 창출을 위해 시에서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하남산단관리공단의 업무보고와 건의사항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광주시 시행 사업에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과 야간 근로자들을 위해 순회버스를 운행해줄 것 등을 건의했다.

강 당선자는 “하남공단이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면서 “광주시 시행 공사에 지역 업체들이 참여토록 하고, 늦은 저녁 시간대에 맞춰 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강 당선자는 이어 광산구 오선동 남도금형에서 자동차부품을 조립하는 체험활동을 벌였다.
직접 부품을 조립해 보고있는 강운태 당선자.

한편 강 당선자와 인수위는 16일 전자산업업체 등과 간담회를 갖고, 17일은 삼성광주전자, 기아자동차 등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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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환주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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