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품으로 돌아온 사할린 동포들이 야생화가 만발한 시초면 선암리 들꽃동산 마을에서 환한 웃음꽃을 피웠다.
시초면 이웃사랑후원회(회장 장건용), 적십자봉사회(회장 전인숙), 새마을부녀회(회장 엄진화)는 21일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 70여명을 시초면 선암리 들꽃동산 마을에 초청하여 짚풀 새끼꼬기, 뻥튀기 만들기, 야생화화분 만들기, 친환경농산물 수확 등 마을을 견학하며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을 했다.
이번 초청행사를 통해 그간 조국이라는 이유하나 만으로 정들었던 생활터전을 포기하고 준비되지 않은 한국생활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던 사할린 동포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생활에 익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했고, 마을 주민들도 외국에 살던 동포가 아닌 우리와 더불어 사는 이웃으로 생각하게 된 의미 있는 행사.
한편 이번 행사는 시초면사무소 창의학습동아리 러브바이러스 시즌 2(대표 이규연) 회원들이 기획하고, 시초면 여성단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로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동포애로 극복하는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