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방사 보리수 축제가 경남 고성군 상리면 고봉리 대한불교 정토선종 총무원 '서방사' 주관하고 서방사 신도회, 서방사 불교대학이 주최해 내외귀빈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27일 개최됐다.
이날 축제는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보왕삼매 염송, 내외 귀빈 소개, 주지스님 인사,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학렬 군수가 참석해 축제를 축하하고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법요식을 마치고 시작된 산사음악회에는 '꽃이 된 여자'의 전영진 가수가 초대가수로 나와 즐거운 음악회의 분위기를 만들어 냈으며, 김철홍 단장이 이끄는 '한음필' 단원들이 음악회 무대를 이끌었다.
음악회를 마친 방문객들은 산사 아래에 심어둔 보리수 밭으로 이동해 보리수 열매따기 체험을 했으며, 이날 행사장에는 보리수 엑기스와 쨈을 전시해 시음도 하고 판매도 했다.
굉송등정 서방사 주지스님은 "2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보리수축제는 산사가 그동안 받기만 해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축제의 개최로 베푸는 감사의 한마당 행사가 필요하다고 느껴 개최하게 됐다. 보리수는 열매뿐만 아니라 잎까지 베푸는 나무로 보리수 나무에서 베풀고 나누는 정신을 배웠음 한다"고 말했다.
또 굉송등정 주지스님은 "생명의 소중함을 사랑하고 화합해 자연과 생명이 하나되는 보리수의 삶으로 자연 그대로로 돌아가는 마음을 간직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가을에는 저녁 산사음악회를 개최해 속세의 불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서방사는 2008년 5월 개원한 대한불교 정토선종 총무원 소속의 절이며, 굉송등정 주지스님이 부처님을 만난 소중한 인연들을 가슴에 새기며 무한 생명의 주인이 자신임을 확인하고 부처님의 가피와 불자들의 원력으로 서방사를 지키고 있다.
한편, 보리수나무 열매의 맛은 시고 달고 떫으며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설사, 목마름, 천식, 해수를 주로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장을 보익하고 번열과 소갈을 없앤다고 알려진 보리수 열매는 거두어 들이는 성질이 있고 설사를 멎게 하며 피나는 것을 멎게 한다는 효능이 있다.
소화불량, 골수염, 부종, 생리불순, 치질, 허리 삔 것을 낮게 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보리수 엑기스나 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거나 서방사를 방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서방사(055-673-3719)로 문의하면 된다. <굿데이뉴스 제공>
굉송등정 주지스님
(왼쪽)김갑조 신도회장,주지스님
보리수 나무와 열매
보리수 열매따기 체험
보리수 엑기스와 쨈, 매실 엑기스와 술, 돌복숭아 엑기스와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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