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이 선택한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취임식이 7월1일 오전 10시 광주 염주체육관내 빛고을체육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당선자
일반시민과 광주시청 홈페이지 참가신청자, 각 기관장 등 4,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될 이날 제11대 광주광역시장 취임식은 제11대 광주광역시장 취임 영상, 취임선서,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는 강 시장 내외가 11대 광주시장을 상징하는 11명의 시민대표와 함께 손을 잡고 입장하고, ‘행복한 창조도시-광주’라는 글씨를 연단 벽면에 부착하는 퍼포먼스로 취임식 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벽면에 글씨 부착이 완성되면 화려한 조명과 폭죽, 음악이 어우러져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취임사에서 “민선 5기 광주광역시장으로서 ‘민주·인권·평화’를 정체성으로 확고히 하면서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시정 목표로 결정코자 한다”며 “세계 유명도시들과 당당히 경쟁하는 도시, 사회적 약자도 내일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할 방침이다.
그는 이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위해 △참여와 소통의 자치공동체 △풍요로운 경제공동체 △멋들어진 문화공동체 △행복한 생태공동체 △세계 속의 인권·평화 공동체를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밝히게 된다.
강 시장은 특히 “우리에게는 다른 지역이 갖지 못한 민주·인권·평화라는 소중한 자산이 있다”며 “인본도시의 정체성을 확대 발전시켜 광주를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인류평등과 호혜의 ‘휴먼시티(human city)'로 정착시키겠다”고 힘주어 말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또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자치공동체가 돼야 한다”며 “분야별 원탁회의를 신설해 정책의 기획과 결정은 물론 집행과 평가의 단계마다 참여와 소통을 일상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할 계획이다.
강 시장의 취임사에 이어 참석자 모두가 ‘시민의 노래’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대합창’ 순서가 진행된다.
특히 임을 위한 행진곡은 지난 5월18일 광주민주화운동 30주년 기념식에서 제외돼 아쉬움을 남겼던 노래인데다 광주시장 취임식에서 불리는 것은 처음으로, 민선 5기 출범의 닻을 올리는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이번 취임식은 서민 중심, 시민 참여, 소통과 정체성이 있는 행사에 초점을 뒀다”면서 “마지막에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함으로써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의 정체성을 확인코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강 시장은 민선 5기 취임식이 검소하고 내실있게 치러질 수 있도록 축하 화분과 화환, 난 등을 받지 않기로 했으며, 지역 사회에서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불우이웃이나 사회복지 시설에 쌀을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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