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무대의 정상에 우뚝 서게 된 박진영이 자신의 20살 이었던 때, 10년전에 그 가 저술하였던 "미안해" 라는 자전전 에세이 가 다시 재출간 되었다

이에 따라서 책속에 20살이었던 시절의 그가 "10대들에게 바란다" 는 이름의 충고 어린 문장이 눈에 띄고 있어서 화제이다.

그가 이 책에서 남긴 글은 "당황하지 않고 다른 꿈을 꿀수 있으려면 학교 공부를 포기해서는 안 돤다 요즘 많은 친구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학교 공부마저 그만두고 거기에 매진한다고 한다 나는 음악을 할거니까 수학, 물리, 생물은 필요 없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 해서 그 분야에서 성공을 한다면 다행이다" 라는 글로 잔잔히 자신의 심경을 토로한다.

그러면서 박진영은 "앞으로 21세기에는 그 분야 외에 아무 것도 모르는 'I' 자형 인간보다 자신의 전공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식 외에 다른 분야에 대한 넓은 상식을 갖고 있는 'T' 자형 인간이 오히려 유리하다고 한다 물론 사고가 안 나면 제일 좋겠지만 인생은 예측할 수가 없는 것이기에 안전벨트를 메고 운전했으면 한다 학교는 앞으로의 인생에 안전벨트가 되어 줄 것이다" 라는 결말로 글을 맺는다.

이렇게 사회전반에서 현재 미국에 진출한 연예인 중 가장 성공적인 모범 사례 라고 일컬어질수 있는 박진영은, 최근의 10대들에게 너무나도 귀감이 되며 중요한 삶에 철학과 같은 글들을 이 책에 남겼다 .

그 누구나 박진영의 데뷔 당시 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공감할수 있는 이야기겠지만, 처음의 그는 정말 그저 가수가 마냥 하고 싶어서 뛰어든 듯한 단지 가요계의 이단아 이자 딴따라 이였을 뿐으로 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박진영 그 내실은 결코 가볍지 않고 올바른 인격이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태원대전주재기자 heeyoul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