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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삼척시 당저동에 조성된 대학로 문화휴식공원이 여름이 되면서 시민들의 쉼터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한여름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면서 일반분수와 음악분수, 인공폭포가 운영되는 대학로 문화휴식공원에 더위를 식히러 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당초 단순한 쉼터뿐만 아니라 문화공연행사가 가능하도록 조성되어 지난 월드컵 기간 동안에는 야외 응원장으로 이용되었고, 월드컵 응원에 앞서서는 비보이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삼척시는 대학로 문화휴식공원을 대학생이 중심이 되는 젊은 공간, 관광객도 즐겨 찾을 수 있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상가번영회와 협의하여 먹을거리 개발과 쇼핑거리 조성 등을 구상하고 있다.
또, 원활한 차량흐름과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대학로 노상 주차공간과 공원 지하에 주차장을 마련하고 위탁관리자가 선정되는 대로 운영에 들어갈 계획.
시는 대학로 문화휴식공원이 중심 상권 이동으로 과거에 비해 침체된 당저동 일대 상경기를 되살리고, 도심지의 대표적인 시민 휴식공간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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