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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신림동 주민자치위원, 적십자봉사단, 학생, 동 직원들 40여명은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의 이불 및 옷 빨래 등을 동주민센터로 가져왔다.
이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큰 이불을 통에 담아 손과 발을 이용해 직접 세탁하여 탈수하고 이불 및 옷가지를 반듯하게 펴 잘 마를 수 있도록 건조대에 널었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 신림동주민센터는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돕기 위한 ‘어울드림 빨래센터’를 마련해 운영한다.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는 김○○ 할머니는 “나처럼 혼자 사는 노인들은 힘이 없어 이불빨래는 엄두도 못내는 데 정말 무더운 날씨에도 이렇게 직접 나와 손수 빨래도 해주고 청소도 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기뻐했다.
현재 관악구에는 신림동 이외에도 삼성동, 청룡동, 난향동 등 여러 동주민센터에서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무료 세탁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