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과 함께 여름캠프
연일 불볕더위와 열대야 현상으로 가족단위로 피서를 떠나는 계절에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족을 위한 특별한 여름캠프가 마련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는 칭송이 이어지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다문화가족 25가정 78명이 참여해 제천시 소재 동대문구수련원에서 ‘제2회 우리동네 최고 다문화가족 희망한마당 여름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다문화가족 여름캠프는 동대문구에 거주하면서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첫째 날에 청풍호 유람, 마술쇼, 가족간 화합을 도모하고 숨겨왔던 끼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가족 장기자랑 등으로 알차게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 2000년대부터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한 국제결혼으로 우리사회는 어느덧 다문화사회로 진입했다”며 “비록 1박2일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이번 여름캠프가 동대문구에 거주하고 있는 약 1,260여명의 결혼이민자 가족들에게 가족간의 사랑과 화목을 한층 북돋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서 밝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