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금요일(08:00∼19:00)까지 주중에만 운영되던 서초구의 ‘1박 2일’ 자전거 무료대여서비스가 주말까지 확대 시행된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8월부터 관내 지하철 2·4호선과 7호선역인 사당·이수·내방·방배역 출입구 쪽에 각각 설치운영 중인 공용자전거 무료대여소를 매주 토·일요일(09:00∼17:00)에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초구에는 사당역 대여소에 73대, 이수역에 69대, 내방역에 53대, 방배역에 40대 등 총 235대의 자전거가 비치되어 있다. 신분증만 제시하면 구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대여가 가능하고, 한번 대여 시 최대 2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도 꾸준히 늘어 대여소 운영초기 한달에 400대에도 못미치던 이용건수가 5월부터는 한달에 2천대 가량으로 늘어났으며, 7월초에는 총 누적대여건수가 1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