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부터 11일간 경남 통영공설운동장 외 4개 구장에서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통영시와 통영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46회 추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축구강호 68개팀 1,700여명의 선수들이 지역 및 학교의 명예를 걸고 참가하여 전국 최고의 팀을 가리게 되는데 8월 16일 오전 10시 30분 평림구장에서 통영고와 제주제일고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11일간의 열전에 돌입하여 준결승 및 결승경기는 8월 24일부터 8월 26일 오전 11시 공설운동장에서 치러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시아 고교축구대회 선수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고교 축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통영시에서는 대회참가팀에 대한 음식,숙박업소를 알선 하고 경기장 시설을 점검함은 물론 참가팀과 시청의 각 부서 및 지역축구동호회와의 결연을 추진하여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결연팀의 경기장을 방문하여 응원토록 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를 위하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리고 경향각지에서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통영이 스포츠와 관광을 겸할 수 있는 매력있는 도시일 뿐 아니라 문화예술의 향기까지 흠뻑 느낄 수 있는 곳으로서 이번 대회가 통영을 보다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됨은 물론 지역 간의 스포츠 교류 활성화,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경제적 시너지 효과거양, 전지훈련팀 유치 선점 등이 이번 대회가 갖는 큰 의미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