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부의금 광주시 인재양성 장학금으로 기탁
광주시 서구에 사는 최모(남)씨가 대학생이던 아들의 사망 부의금 1천만원을 빛고을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7월25일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아들의 친구들과 지인들로부터 받은 부의금에 아들의 학업을 위해 모아둔 돈을 더해 시에서 운영하는 빛고을장학재단에 기탁한 것. 최씨는 “아들은 비록 불미스런 일로 저세상으로 갔지만 대학생이던 아들을 생각해서 많지 않은 돈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학생을 도와 달라”고 당부하며 주변에 알리지 말 것을 부탁했다. 한편, 최씨가 기탁한 장학금은 생활이 어려우면서 재능이 우수한 지역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광주시빛고을장학재단에 기탁돼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빛고을장학재단은 오는 9월중에 교육청과 지역대학교에서 장학생을 추천받아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