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북구장애인복지회가 신임 최흥규 이사장 체제로 공식 출범했다.  

북구장애인복지회는 30일 북구장애인복지회 회관에서 이사장 이 취임식을 갖고 신임 이사장을 중심 한 본격적인 장애인 복지 활동에 들어갔다. 최흥규 광주북구장애인복지회 신임 이사장 최 이사장은 "울산광역시는 정부 지원을 통해 장애인 목욕탕을 건립했는 데 광주시는 아직 시작도 되지 않고 있다"며 장애인 전용 목욕탕 건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이사장 이 취임식은 전임 문상필 북구장애인복지회 이사장의 광주시 시의원 당선과 함께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함에 따라 신임 이사장 체제로 바뀌게 된 것.  

전임 문상필 이사장은 과거 8년 동안 이사장 활동을 통해 북구장애인복지회를 전국 우수장애인복지회 수상 등 북구장애인 복지회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최흥규 취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글로컬리더쉽(global+local), 섬기는 리더쉽, 창조적 리더쉽, 실무형 이사장으로써의 책임과 본분을 다할 것”이라고 북구2만2천여 장애인가족에게 약속 했다.

또한 “변화를 선도하는 광주북구장애인복지회”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최고의 장애인단체의 기반을 닦아준 문상필 이임 이사장에게 공로패와 임원, 자원봉사단,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행운의 열쇠를 전달하여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아울러 ‘장애인 및 어르신 편안 목욕탕 건립’, ‘지적장애인 문화센터 건립’ 등 10대 비전 사업을 제시하는 한편 중증장애인활동보조사업, 노인장기요양기관, 장애인직업재활센터ㆍ주간보호센터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북구 관내  장애인들을 대표하여 장애인의 권익과 자립평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취임 식에는 광주북갑 강기정 의원, 송광운 광주북구청장, 진선기 광주시의원, 고재을 북구의회 의장, 및 북구의회 의원들을 비롯한 각 장애인단체 대표 및 사회단체대표, 장애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전임 문상필 이사장에 대한 격력와 신임 최흥규 이사장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이취임식 단체사진
이 취임식에 참여한 많은 복지회 관계자들이 신임 이사장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문상필 전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북구장애인복지회 회원 여러분이 장애인복지회와 문상필을 키워 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기정의원(광주북구갑)은 "김태호 총리 내정자의 낙마를 통해 더욱 낮아지고, 정직하며 검소한 정치가 우리사회에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장애인 복지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강운 북구청장은 "제2 제3의 도약을 이루는 장애인 복지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의원과 최석현 그린요양병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