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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살이는 투명하게

청양군 지방재정운영 현황 주민들에게 공시

등록날짜 [ 2010년09월01일 15시23분 ]

청양군은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09년 재정운영 현황을 주민들에게 공시했다.
지방공시제도는 재정운영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주민에게 알려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

이에 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명복 부군수를 비롯해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공시심의회를 열어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상황, 지방 채무액, 기금운용, 공유재산 및 재무보고서 등 총량적인 재정운영 결과와 중앙정부로부터 받은 재정분석, 감사원 등으로부터 받은 감사결과 그리고 인건비, 업무추진비, 의회경비, 축제경비, 민간단체보조금, 기관운영경비 등 재정운영 상황을 심의 받았다. 재정공시 내용을 보면 2009년도 살림규모는 총 3,414억원이며,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 1,399억원, 교부세 등 중앙 의존재원 2,014억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민의 관심사항인 특수공시는 칠갑산스타파크, 산촌생태마을조성, 고추문화마을조성, 수정지구 전원마을조성 등 7개 주요 사업에 대하여 심의 결정하였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재정분석 진단결과 주민주요 관심항목 등도 공시하여 주민 누구나 관심사항에 대하여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앞으로 이 재정공시를 매년 정기적으로 공시하게 되며 연도별 비교가 가능한 재정공시를 통해 군의 살림살이를 꼼꼼히 챙겨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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