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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은 주민참여의 자연환경보전제도

2010년 사업비 확보로 농민시름 덜어

등록날짜 [ 2010년09월09일 11시40분 ]

군산시가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금강호 및 만경강 유역을 대상으로 2010년도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사업 계획수립에 착수하였다.

생물다양성 관리계약 사업은 철새를 위해 재배한 농작물을 수확하지 않거나, 보리 등 뿌린 씨앗을 먹이로 제공하는 농가에 손실액을보상하는 주민참여의 자연환경보전제도로 환경부에서 2002년부터 도입·시행중.

시에서는 생태계 우수지역 보전방안의 일환으로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사업을 2002년 금강호(나포면 십자들)를 시범지역으로 시작하여 2010년도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사업의 국도비 지원(150백만원)이 50% 축소 결정되어 농민들의 의견 수렴과 철새로 인한 농작물 피해의 합리적인 보상을 위해 지난 6일에 열린 의회 임시회에서 시비 153백만원을 추경으로 확보, 시비 총 456백만원을 확정하게 되었다.

시관계자는 "생물다양성관리계약제도 시행을 위한 시의 노력으로 지역주민의 자율적 참여가 보다 활성화되어 생태계 우수지역 보전에 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출처 : 군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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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