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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장단기 수방대책 마련

추석연휴부터 구청장 지휘아래 전공무원 비상근무
등록날짜 [ 2010년09월26일 20시35분 ]

서울시 자치구청장들은 지난 추석 연휴 첫날 수도권을 덮친 기습폭우로 야기된 피해에 대한 복구가 주말을 기점으로 사실상 마무리되어 가자 이제는 이러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수방대책을 마련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간당 96mm의 집중호우로 2,800세대 이상이 침수 피해를 입은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신림빗물펌프장의 설계기준용량(20년 빈도, 83.6mm/h)과 하수관거의 설계기준용량(대부분 75mm/h)을 초과하는 집중호우로 침수가 발생하였고, 도림천수위의 급상승으로 저지대 지역의 내수가 제대로 배수되지 못하고 오히려 역류가 발생하여 그 원인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관악구 장ㆍ단기 수방대책」을 마련하여 서울시에 건의하였다고 밝혔다.

 

단기수방대책으로는 대림배수분구의 우수에 대한 저류용량을 확대하기 위한 조원동 하수 Box 내부구조개선, 주요 침수지역인 신사동, 조원동, 미성동 지역의 원활한 우수처리를 위한 하수관거 개량 및 유료변경, 도림천 호안 및 제방고의 보강, 사당역 5번 출입구의 상습적 범람 방지를 위한 하수관 정비, 지하주택의 역지변 설치확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중ㆍ장기 수방대책에는 저지대인 신림동 지역에 새로이 설치하는 빗물펌프장과 용량증설을 추진하는 신림빗물펌프장을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제26조제1항제5호의 특정관리대상시설로 지정하여 서울시안전관리계획(자연재해대책법 제16조의 풍수해저감종합계획 포함)에 반영하여 서울시의 수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도록 요청(건의)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관악구는 그 동안 추석연휴와 주말 내내 구청장의 지휘 아래 전 공무원의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면서 지역 주민과 함께 주말까지 주택 및 상가 곳곳에 남은 물기를 닦아 내고 쓰레기를 실어 나르며 방역을 실시하는 등 막바지 수해복구작업을 하였고, 이에 따라 대부분의 피해주민들은 집안에 남아있는 침수 흔적을 모두 걷어내고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장판을 새로 깔고 도배를 하는 등 복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또한 침수피해 가구와 영세상가에 대한 복구지원금을 조기에 지급할 수 있도록 신고한 가구에 대한 실사작업도 주말까지 대부분 완료하였으며, 시에서 재난지원금이 추가 배정 되는대로 피해세대에게 곧바로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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