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후원으로 ‘2010 대한민국로봇박람회(Robot Expo Korea 2010)’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교육용 로봇, 엔터테인먼트 로봇, 서비스 로봇 등 삼성전자 등 국내 가전로봇 업체를 중심으로 국내외 다양한 로봇들이 전시되며 해외업체를 포함, 60업체가 12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삼성전자, 다사로봇, 이디, 삼희테크, 대아텍 등은 가전로봇 및 교육용, 산업용 로봇을 전시하고 제품설명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로봇 부품 업체들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초청한 해외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광주테크노파크 가전로봇지원센터는 25일부터 이틀간 포항공대, 한국항공대 등 전국의 고등학교, 대학교 30여개팀이 참가해 실외 자율 주행능력을 겨루는 ‘2010 로봇실외주행대회(IRONC)’를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27일부터 이틀동안 전국의 초등학교과 중학교 총 300개 팀 1,000여명이 참가해 로봇무선조정, 휴먼노이드 격투게임 등을 벌이는 ‘제2회 빛고을로봇페스티벌’도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로봇업체에서 개발한 이동 로봇 플랫폼 보급 및 로봇산업의 저변확대와 기술력 증진 도모는 물론 로봇특성화대학원사업단에서 로봇인력 육성 설명회도 마련하는 등 로봇산업 증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부대행사로는 ‘2010 국제로봇통합기술워크숍’과 드럼치는 로봇과 초·중·고등학생 4인조로 구성된 로봇밴드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시 기간 같은 장소에서 전국 최초의 친환경자동차 전문전시인 ‘GREEN CAR KOREA 2010(2010국제그린카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