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울산사무소와 공동으로 지난 3일 수암상가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수암상가시장과 울산과학기술대학 총학생회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수암상가시장 상인회(회장 박규열)와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총학생회(회장 표수진)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었다는 것.

   이번 자매결연으로 수암상가시장에서는 모임을 가지는 울산과학기술대학교 학생들에게 음식값을 할인해주고 배달서비스, 일일현장체험 등의 혜택을 준다.

  총학생회에서는 학교축제 행사장에 전통시장 홍보부스를 마련해 주고 해당 식자재 구입, 시장행사 참여 등 실질적인 교류로 서로 협력하게 된다.

 박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수암상가시장이 기존의 고객과 함께 젊은이가 찾아가는 활기찬 전통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