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만 영광군향우장학회(이사장 이형만)에서는 12일 전남 영광군 불갑면사무소에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원 1년에 합격한 정선진양에게 특별장학금으로 일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이 이사장은 2010년을 정리하는 지난 해 12월 27일 KBC방송국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을 기부하였으며 고향에도 불우한 사람을 위해 100만원을 뜻 있게 사용키로 결심하였던 것.

인사말을 통해 "내 고향에 어려운 학생이 있다는 사무처의 보고를 듣고 이 곳에 오게 되었고 밝은 표정의 정선진학생을 보니 참 잘했다는 생각을 가졌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공부하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것을 주문하기도 하였다.

축사에 나선 강필구 6선군의원이자 전 영광군 의장은 "평소에 존경하는 이회장님을 이 자리에서 뵙게되어 감개무량하다"고 말하고 개인적으로는 삶의 지도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재광 영광군향우회장의 자격으로 내려온 문동주회장은 " 민족통일광주광역시협의회를 이끄시면서 향우회면 향우회, 장학회면 장학회에 지대한 관심과 후원을 해 주시는 회장님이 좋아 장학회와 민족통일에서도 회장님의 심부름을 하고있다"고 겸손한 말을 덧붙혔다. 

한편, 자리를 옮겨 오찬을 겸한 자리에서는 불갑면대장, 불갑우체국장, 불갑면보건소장 등 마을 유지 20여명이 함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