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현 광주지방 보훈청장은 3.1절 92주년을 맞이해 보훈관계자 100여명과 함께 광주공원에 위치한 현충탑과 4.19 기념탑을 참배하고 순국선열들의 보훈의 뜻을 기렸다. 3.1절 92주년을 맞아 광주공원의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고 있는 안중현 광주보훈청장(오른쪽 4번째)과 보훈 관계자들

 3월1일 9시 30분경 현충탑을 찾아 참배에 나선 안중현 청장은 “기념탑에 헌화와 함께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숭고한 희생이 있었다”며 “복지 국가는 나라사랑의 애국정신과 이를 위해 희생한 모든 분들의 터전위에 세워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의를 위해 일한 사람들이 잘사는 나라가 진정한 복지 국가가 될 것이다”며 “국가가 발전할수록 희생자들의 보훈을 잊지 말아야 하며 국가가 이들에 희생에 이제는 답해야 할 때다“라며 보훈의 의지를 다졌다.

 한편 3.1절 92주년을 맞이한 이날은 광주시 고위 당직자들을 포함한 많은 인사들이 현충탑과 4.19 기념탑을 참배하고 이어 빛고을 시민 문화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 참여했다.

 또 광주대교에서는 시민 학생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1절 만세를 재현하는 포퍼먼스도 함께 열리는 등 3.1절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현충탑에 헌화하고 있는 안중현 광주지방보훈청장
4.19 기념탑을 참배 하고 있는 보훈관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