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오는 7일부터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2기 관악 어린이․청소년 건강희망기자단을 모집한다.
관악구는 ‘관악 FM 라디오방송국’과 연계하여 지난 2010년 8월부터 제1기 관악 어린이․청소년 건강기자 양성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올해도 글쓰기에 재능이 있고 미래의 기자를 꿈꾸는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15명을 선발한다.
건강기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이들의 주 생활터인 학교와 일상 생활에서 또래집단에게 건강정보를 전달하고 학부모와 지역간의 건강생활 실천과 관련한 소통을 극대화 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시켜 청소년기의 건강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매주 토요일 건강관련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올바른 건강생활 실천 지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기자가 되기 위한 기자양성 전문교육을 통해 취재 및 인터뷰 요령, 취재도구 사용법, 사진촬영, 기사 작성방법 및 첨삭 지도 등의 내용을 제공한다.
지난 2010년에 양성된 제1기 건강희망기자단은 겨울방학을 활용하여 보건소 프로그램 취재 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선발될 제2기 건강희망기자단의 선배로서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할 계획이다.
제2기 건강희망기자단은 7일부터 18일까지 각 학교 가정통신문을 통해 배부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우편 또는 방문신청 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관악구 보건소(☎02-881-5557)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