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선정성, 무분별한 오락물 등 단순한 볼거리만을 제공하는 콘텐츠가 대한민국의 안방을 휘어잡고 있는 가운데, 인간의 모험정신과 자연과의 화합, 지역문화의 독특성 등을 내세운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전문채널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한국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CMB동서방송의 모기업인 CMB(이한담사장)는 지난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채널인 디스커버리(Tom Keaveny 디스커버리 아시아태평양태총괄사장)와 손을 잡고 국내에서 ‘디스커버리채널 코리아’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디스커버리 채널>을 통해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을 비롯해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이 전세계에 소개되는 프로그램 제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톰키브니 디스커버리 아시아태평양총괄사장도 “CMB가 한국 케이블 시장에서 40년의 경험과 지식을 갖고 한국 시청자들의 요구를 잘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파트너로 선택하게 됐다며, 디스커버리코리아 론칭으로 시청자들이 생생한 한국어자막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또, ‘김연아’나 ‘비’, ‘이병헌’등이 출연했던 ‘힙코리아’와 같은 한국 관련 프로그램 제작이 늘어나 전세계에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스커버리 채널은 자연, 과학기술, 역사, 모험, 문화, 시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고품격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다큐멘터리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전세계 180여 국가에서 40개 이상의 언어로 제작돼 15억명이 시청하고 있다.

Hip KOREA, 서울의 멋 《힙코리아》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성장한 “비”와 한류스타 “이병헌”, 그리고 대한민국의 스포츠 스타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연아”가 서울을 소개하는 디스커버리의 ‘Hip Korea, 서울의 멋’ 에 출연해 전세계 170여개국에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