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강현석 시장)는 21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높푸른고양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24개 단체 회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양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발대식을 가졌다.

본 행사에 앞서 그린스타트를 소개하는 홍보영상물을 상영해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 및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비전과 우리 생활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실천방안에 관한 내용으로 참석한 많은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고양그린스타트 네트워크 김성호 집행위원장의 실천선언문 낭독과 시민대표, 기업체대표, 공공기관대표가 온실가스 줄이기 시민운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사회 각 분야의 단체와 시민이 공동 참여하는 민ㆍ관 파트너십 기구인 고양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를 출범과 함께 저탄소 녹색 성장운동에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주요 내용은 승용차 사용 줄이기, 대중교통이용 및 자전거 이용확대, 전기․수돗물․가스 등 에너지절약에 솔선수범, 1인1 나무심기 운동 전개, 회사차원의 에너지 절약운동 전개, 1사 1운동 발굴 하여 추진 등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시민운동의 내용들을 담고 있다.

강 시장은 축사를 통하여 “전체 시민이 동참하는 가운데 고양그린 스타트 네트워크를 출범하여 환경 최우선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는 일상생활속에서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의 시민운동 붐 조성, 저탄소형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홍보,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 등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각종 시민운동을 통하여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