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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만장학회 제3회 장학금수여식 가져

제 35회 영광군민의날, 장학생들에게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것' 강조

등록날짜 [ 2011년09월03일 10시32분 ]

(재)이형만영광군향우장학회(이사장 이형만)에서는 제 35회 영광군민의 날을 맞이한 2일 영광 스포티움에서 5천여군민이 운집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2011이형만장학회보의 인사말씀을 통해 이형만회장은 "어떠한 환경속에서도 어려움을 딛고 자립할 수 있는 자랑스런 장학생수상의 후학들이 되어야 하며 개인적으로는 2010년도에 4번의 수술을 받으며 생사의 갈림길에 서서 많은 것을 깨닭고 더 많은 봉사와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2009년 2억의 적립금을 올해 5억이라는 장학금으로 탄탄한 내실을 기했다"고 말했다.

또, 영광 태능갈비에 마련된 오찬장에서 이회장은 '오늘 함께한 장학생들에게서 미래의 꿈과 희망을 바라볼 수 있어 기쁘다'며 '홀홀단신으로 50이 넘어 사업을 시작 해 나름대로 성공을 하여 우리 후학들에게 이 자리를 마련하게되어 개인적으로는 행복하며 매우 영광스럽다'고 여운을 남겼다.

이날 매끄럽지 못한 장학금 수여식의 행사진행에 장학회 관계자가 거세게 항의하는 소동이 있었는데 군청 교육팀장은 '이형만장학회의 장학생들이 21명이나 돼 수상학생들을 모두 올릴 수 없어 어쩔수없이 대표학생 3명만 올렸다'고 궁색한 변명을 했다.

장학회관계자는 '이런 담당공무원의 처사는 대표적인 무사안일한 태도에서 나온 것이며 21명의 학생들을 단상에 세우고 대표학생 3명을 수상한다고 행사이전에 말해 와 시간을 아끼는 차원에서 합의하였으며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시상 행위는 고향을 위해 좋은 일을 하겠다는 의지를 꺽는 시대착오적인 행정의 발상'이라고 분을 삭이지 못했다.

또, 영광군민의 날행사는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며 '경향각지에서 온 향우들을 위한 잔치가 펼쳐진다'말하지만 매년 10만이 넘는 출향인을 강조하는 재경영광군향우회에만 집중되어 있는 향우환영회에 타지역 향우회에서는 자연스럽게 불만섞인 푸념이 나오고 있는 실정.

한편, 이날 장학생 수상자 명단은 설준하 영 광 중3년, 조은빈 영광여중3년, 강인용 해 룡 중3년, 고민지 영광홍농중2년, 박찬수 영광염산중2년, 이 슬 법 성 중3년, 이윤서 영 광 고3년, 주혜연 해 룡 고1년, 이동섭 영광정보산 업 고1년, 강이도 영광전자고1년, 백유진 법성고 1년, 정도희 진남중학교 2년, 박루비 전남대학교 4년, 이양훈 영광중학교 2년, 강하늘아름 동신여자고 3년, 이상연 조선대학교 4년, 윤주은 설월여자고 3년, 강자영 광주영천중 3년, 서영록 광주고려고 3년, 강화영 광주세종고 2년, 정혜정 전남여고 3년 이상 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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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