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소방서(서장 송종관)는 지난 2월 9일 정월대보름에 발생한 화왕산 억새 태우기 재난현장을 답사하여 돌발 상황발생시 현장대처능력을 배양하여,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음과 동시에 개인별 체력강화와 직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는 등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화왕산 재난현장답사 극기훈련을 지난 22일부터 23일 양일간 전 직원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화왕산 재난현장 답사 극기훈련은 험준한 산중 행사 대비 창녕소방서 예방대응과장이 직접 참여하여 재난발생 당일의 관람객 질서통제 및 방화선 구축, 안전요원 배치와 현장활동사항, 문제점, 대책 등에 대하여 종합적인 상황 설명과 상호 토론으로 향후 대규모 행사 등에 대비하여 위기상황 대처능력 등 종합적인 재난안전관리 대책을 강구했다.
한편, 송종관 서장은 이번 재난현장을 학습하여 문제점으로 돌출된 사항으로 행사장이 고지대이고 면적이 넓어 신속한 초기대응 곤란한 안전대책수립, 행사 전 유관기관과의 충분한 안전대책 검토와 국민적인 관람 질서의식을 고취시킬 교육방안 마련, 재난대비 비상통신수단을 강구하는 등 문제점으로 지적된 재난관리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 시행하여, 관내 재난사고 발생시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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