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과천청사관리소와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과천 관내 소외계층을 더욱 세심하게 배려하고 꼼꼼히 보살피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과천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행안부 과천청사관리소와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과천 지역 어려운 이웃돕기에 상호 협력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과천청사관리소 정정순 소장과 과천종합사회복지관 추교선 관장을 비롯해 과천시청 주민생활지원실 신오성 실장 등 관계 인사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청사관리소 정정순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일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나눔문화를 실천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협약을 마친 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활동과 에너지 절약 운동을 통한 내복판매 수익금 등 186만원 상당의 겨울이불과 난방기구 등의 물품을 과천시 거주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 등 총 18가구에 전달했다.

    한편, 청사관리소는 지난해 9월부터 구내식당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각종 시책 추진을 통해 모금된 725만원을 과천시 및 안양시 거주 어려운 이웃돕기에 기부하는 등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