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영암을 대표하는 새로운 CI 디자인을 개발하여 2012년 1월 1일 새해부터 공식 사용하기로 했다.

특히 심벌마크는 기존의 직선위주의 경직된 디자인에서 부드러운 현대적 감각이 가미된 곡선위주의 심벌마크로 변경하였는데 월출산을 생동감 있고 부드럽게 표현하고 있으며 월출산 위로 두둥실 떠오르는 희망찬 달을 이미지화하고 하단에 황토와 영산호를 균형감 있게 배치하여 심벌의 형태적 균형감을 배가하였다. 

또한, 캐릭터는 군화인 매화를 모티브로 하여 기존의 평면적인 캐릭터에서 입체적인 캐릭터로 변경하였으며 얼굴은 달의 형상으로 온화하고 평화로운 이미지와 둥근 형태에서 군민의 화합과 언제나 친절하고 의연한 모습을 표현하였고 기의 고장임을 감안하여 기찬이와 기순이로 명명하기로 하였다.

군은 이번 CI 디자인 변경이 군민의 자긍심과 일체감을 고취하고 정서적․심리적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군민화합을 이루고 세계화 시대에 대외적인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지난 12월 영암군 군기조례를 개정하였고 저작권 등록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업무표장 및 상표 등록을 출원 중에 있고 연차적으로 관내 시설물 및 현황판, 게시판 등을 지속적으로 정비할 예정. 

군 관계자는 “이번 CI 디자인 변경은 영암이 좀 더 화합하고 단결하여 세계도시로 뻗어나갈 수 있는 상징이 될 것이고 군민과 소통하고 군의 번영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