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비워달라'는 집주인을 홧김에 폭행하고 숨지게 한 7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경남 통영경찰서는 27일 집주인 강모씨(여,82세)를 흉기로 때려 살해한 김모씨(72세)를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5일 밤 11시30분경 자신이 세 들어 사는 북신동 집에서 집을 비워 달라는 집주인을 주먹과 몽둥이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다음날인 26일 오전 11시30분경 북신지구대로 찾아가 "집을 비워달라는 말에 갈 데가 없으니 봐 달라고 양해를 구했으나, 들어주지 않아 홧김에 사람을 죽였다"며 자수했다.
경찰은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현장검증을 통해 자세한 살해동기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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