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광주대 산학협력단과 ‘스마트 CGI문화산업 일자리 약정’을 체결해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인적자원 개발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남구는 약정 체결을 통해 이달 말까지 미취업자와 실직자 등 교육생 50명을 모집하는 한편 4월 2일부터 7개월 동안 광주대 교육실습장에서 ‘스마트 CGI콘텐츠 디자이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본격적인 전문인력 양성에 돌입한다는 것.

남구와 광주대는 지역특성에 맞는 직업능력 개발을 통해 지역 간 노동시장 불균형 해소는 물론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통한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지역의 현안문제인 일자리 창출을 자율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난 7일 첨단문화영상 콘텐츠산업을 육성하는 핵심 지원시설인 광주CGI센터가 지하1층, 지상10층 규모로 남구 송암동에 문을 열었다”며 “문화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글로벌CGI 제작 지원센터 입주 기업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남구는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실직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업체와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해 나갈 계획.

한편 광주대 산학협력단과 약정 체결식은 13일 오전 11시 30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이규훈 광주대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 자료 제공 : 남구청 경제과 일자리창출팀 ☏ 650-8090, 7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