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는 25일 오후11시 50분경 경남 통영시 소재 욕지도 남방 48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사천시 선적 트롤어선 K호(139톤)의 그물에 머리 없는 변사체 1구를 발견, 인양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은 변사체를 통영항으로 신속히 후송하여 사인에 대하여 확인했으나, 신체일부인 머리와 손등 일부가 탈락된 상태로 부패가 많이 진행돼 그 사인을 알 수 없어 사체 부검을 통하여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사체는 착용의복(작업용 갑빠)상 선원으로 추정되는 것 외 일체 소지품이 없어 신원 확인이 불가하여 사체지문을 채취하여 과학수사장비인 지문자동검색기를 이용 지문대조 작업 중이며, 부검시 사체의 유전자를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구축된 실종자 가족 유전자(DNA) 데이터와 비교하는 수사기법을 활용, 과학적 수사전개로 사체신원 확인 시 유족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통영해경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조업 중 실족으로 인한 사고인지, 타인에 의한 사고인지 여부에 대하여는 부검을 통하여 사인을 명확히 한 후 향후 수사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