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16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 16회 개인택시 조합원 가족 체육대회‘에 참석해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택시 안에서 이 시장은 운전기사와 택시 연료비, 가스비,  하루 매출 등에 대해 묻고 대답하는 등 택시기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행사장에 도착했다.

또한, 체육대회에 참여한  개인택시 운수 종사자 가족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대화를 나누고, 100만 성남시민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친절서비스 제공을 당부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고유가와 장기적인 경기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각자의 위치에서 본연의 일을 성실히 수행해 주신 택시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택시 가족 여러분들이 애로로 느끼고 있는 교통카드 수수료 등은 보조금을 지원하고, 디지털 운행기록계 설치 등을 지원해 복리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는 성남시내 개인택시 운전사와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 축구와 족구, 배드민턴, 마라톤 경기 등과 함께 경품 추첨 행사도 열려 조합원들은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화목과 친목을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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