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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빅데이터 활용 ‘모기 제로 방역지도’ 완성

16개동‧4개 권역 현황 파악…2020년 취약지역 집중키로
등록날짜 [ 2019년08월22일 11시52분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최근 3년간 방역과 관련해 민원이 발생한 지역의 권역별 데이터를 분석해 ‘모기 제로 방역지도’를 제작, 내년부터 이 지도를 활용해 권역별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을 모색하기로 했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모기 제로 방역지도’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방역 업무와 관련해 민원이 발생한 지역의 데이터를 취합, 민원 발생지역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과 유해 해충 발생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특히 방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관내 16개동을 4개 권역으로 구분, 각 권역별 민원 발생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끔 만들어졌다.

1권역(양림‧사직‧월산‧백운1‧백운2)과 2권역(주월1‧주월2‧월산4‧월산5), 3권역(방림1‧방림2‧봉선1‧봉선2), 4권역(효덕‧송암‧대촌) 등 각 권역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6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관내에서는 총 418건의 방역업무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1권역으로, 이 기간 총 163건(38.9%)의 민원이 접수됐다. 이어 제2권역이 106건(25.3%)으로 뒤를 이었고, 4권역과 3권역은 각각 92건(22%)과 57건(13.6%)의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동별 현황으로는 월산동이 5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월산4동 42건, 백운2동 41건, 주월1동 38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유해 해충 발생에 따른 방역 요청 장소로는 주로 주택가 주변이나 공원, 하천 주변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이 같은 분석 결과를 2020년 방역사업 계획 수립에 반영, 다수 민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1권역과 2권역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효율적인 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모기 제로 방역지도는 관내 어느 지역에서 모기와 파리 등 유해 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됐기 때문에 유해 해충을 줄이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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