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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4번 타자’ 박창달

최고위원 1명도 없다는 것 대구경북의 정신 말살시키는 것
등록날짜 [ 2014년07월11일 01시30분 ]

▶ 상대적으로 출마가 늦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 이번 전당대회를 보면서 대구경북 정치인들이 자존심도 없는 것처럼 여겨졌다. 당초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 중 누군가라도 지역을 위해서 꼭 나올 것으로 생각했다. 누구든지 그분이 나오면 앞장서서 도와줄 계획이었다. 하지만 기대했던 정치인들이 한 분도 나오지 않았다. ‘이거는 아니다’하는 생각이 들어 뒤늦게나마 출마를 결심했다. 

대구경북은 새누리당의 대주주이다. 7월 14일은 주주총회 하는 날이라고 볼 수 있다. 이날 대주주인 대구경북에서 대표이사는 아니라도 이사는 한명 나와야 한다. 대주주가 이사가 되지 못하는 것은 웃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 TK(대구·경북)를 강조 하는데 어떤 의미인가.
▷ 새누리당의 근간이 대구경북이다. 박근혜`이명박 정권의 산실인데. 새누리당의 뿌리인 지역에서 대표는 아니더라도 최고위원 1명도 없다는 것은 대구경북의 정신을 말살시키는 것이다. 

대구경북 자존심을 살려야 한다. 대통령 5명을 배출한 지역인데, 이게 뭐냐. 정치인들은 다 떠나고 대구의 유승민 국회의원 부친밖에 없다. 지역에 사는 국회의원이 어디 있나, 다 서울에 집이 있고 지역에는 셋방살이 하거나 아예 없다. 이럴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한 몸 희생한다는 각오로 출마하게 됐다. 대구경북을 위해 투쟁을 하겠다. TK정신을 살리겠다. 

▶ 출정식을 구미에 있는 고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했다. 어떤 의미인가
구미는 박정희 대통령님의 고향으로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민주공화당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저는 그분을 통하여 조국과 민족에 대한 애국애족 정신을 배웠다. 

또 정치적 멘토인 고 김윤환 의원님의 고향이자 지역구였다. 민정당과 민자당 시절을 보냈고, 신한국당과 한나라당에서 함께 했다.

빈배를 뜻하는 ‘허주’곁에서 정치인의 결정에는 한 점의 사심과 사욕이 없어야 함을 몸에 익혔다.

그 배움으로 당을 위한 일이라면 한직과 말직을 마다하지 않고 오직 부국강병, 국리민복, 국태민안의 꿈과 희망으로 지내왔다. 

▶ 당권 주자 중 유일한 원외 인사라는 점이 불리하지 않겠는가.
▷ 현역에 비해 불리한 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정당은 당원이 주인이다. 일반 당원들의 목소리를 내야 된다. 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므로 원내든 원외든 문제 될 것은 없다. 

또한 당원들이 느끼는 섭섭함과 불만을 토로할 곳이 있어야 한다. 최고위원이 되면 여의도에 사무실을 열어서 당원들의 신문고 역할을 하겠다.

▶ 다른 후보들에 앞서는 경쟁력은 무엇인가.
▷ 이번 전당대회 출마자 중, 새누리당의 대주주인 TK출신은 나 하나뿐이다. 나는 40년간 정치생활을 하며 대구를 지켰고, 집도 대구에 있다. TK지역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있다. 또한 대구경북 정치사의 산 증인이다. 당원들이 나의 캐릭터를 잘 알고 있다. 지역의 아픔, 기쁨 등 애환을 다 알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

내가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돼서 지역을 위해 할 일이 너무 많다. 대구경북 시도민과 당원을 대신해 목소리를 내겠다.또한 나는 자유총연맹 총재를 지냈다. 자유총연맹 안에 당원들이 많다. 이것 또한 강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40년의 정치인생을 걸어오며 많은 경험을 해 왔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라고 본다. 말단 직원부터 사무처장 등 모든 경험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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