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5일sun
 
티커뉴스
OFF
뉴스홈 > 안내,기획 > 인터뷰
kakao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원담 김태효先生, 인터뷰

光州 출생 1968년부터 作家活動 시작...황영신여사와 슬하 1남 1녀로 모두 현역작가
등록날짜 [ 2014년10월30일 16시34분 ]

記者가 29일 오후 늦게 동양화로 有名한 원담 김태효先生의 畵室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애향심을 갖고 이 지역과 사회활동, 그리고 작품에 바쁜 선생의 인터뷰를 청하기가 솔직히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 송은숙문화예술부기자 : 先生님!! 반갑습니다.
 
이 지역(광주 광산구 삼도동)을 가끔은 지나가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전용화실로 터전을 갖고 계신다는 걸 미쳐 몰랐네요. 이곳 화실의 느낌은 넓다란 창문너머 산과 들의 경치가 한 눈에 들어 와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하는군요. 

- 원담 김태효선생 : 아 네!! 첫 느낌을 은유적으로 아름답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송은숙문화예술부기자 : 인터뷰전에 원담선생에 대해 주변의 知人들에게 몇가지 알아봤더니 선생님께선 ‘악필법’으로 유명하시던데 언제부터 시작하셨는가요? 

- 원담 김태효선생 : 우리나라에 몇 분이 계시지만 저는 30년 전부터 손바닥 전체로 붓을 부여 잡고 글을 쓰는 '악필법' 저에게 맞는 방법으로 연구하고 개발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화가로만은 46년이 되었구요, 처음 공부하여 시작은 50여년이 돌이켜 보건데 물 흐르듯 빨리도 흘러 갔군요. 

- 송은숙문화예술부기자 : 그렇군요. 선생님의 가족관계는 요? 

- 원담 김태효선생 : 한국차문화협회에서 수년간 활동해 오며 내조를 훌륭하게 해 준 妻 황영신 슬하에 1남 1녀가 있으며 아이들도 저를 닮아 그러는지 모두 작가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 송은숙문화예술부기자 : 이쯤해선 선생님의 고향과 작품에 대해 궁금하네요. 

- 원담 김태효선생 : 저는 光州 출생으로 1968년부터 作家活動을 시작했고 1973년 인도 샹카 국제미술대전 출품은 물론 서울 초대작품전 및 전 지역 초대활동을 수 십 회 개최했으며, 1975년 한·중·일 작품교류전에도 출품했습니다.

저의 작품에는 고집스럽게 전통에 매여 자기의 것을 찾고자 하는 치열한 내 혼신의 노력과 수양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더 나아가 우리 민족에 대한 애정과 향수가 묻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를 더 추가해 말씀드리자면 “글은 인체와 같이 뼈와 살이 있어야 하며, 여기에다 작가의 멋이 곁들어져 삼합(三合)을 형상화해야 합니다.”

또한 동양화는 “서(書)와 화(畵)를 겸해야 합니다. 특히 깊이를 논할 때는 철학도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종합 예술인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80년대초로 기억되는데 제가 작업에 빠질 땐 짐을 못이루고 4박 5일동안 작업에만 몰두한 적이 있습니다. 어떤 완성된 작품을 위해선 모든 것을 포기하고 몰입하게되는 것입니다.

- 송은숙문화예술부기자 : 아!! 네. 대단하시네요. 특히 5일동안 수면을 취하지 않고 작업을 한다... 저도 인터뷰를 많은 분야에서 해보지만 보기 드문 사례이네요. 참으로 놀라운 기인에 가까운 분이군요. 선생님. 畵風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 가 볼까요? 

- 원담 김태효선생 : 저는 조선조시대의 士大夫들이 즐겨 그린 문인화, 즉 남종화와 사실묘사와 장식이 많은 북종화의 채색과 장점을 접목시켜 자신만의 독특한 畵風을 구현해냈습니다.

또, 저는 동양화와 서예 활동을 넘나들며 작품에서 다양한 소재를 畵風 속에 담아내고 있는 편입니다. 일부 화가들 중에는 유독 단일 테마 또는 장르만을 고수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그 건 올바르지 못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각 단계별로 모든 것을 섭렵한 후 전체의 장르를 모두 소화한 다음에 자기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하는 것이 결론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요즘 화단의 흐름은 比具象과 추상화가 大勢를 이루고 있지만 모든 그림의 기본은 데생이고 具象이 충실하게 다져져야 합니다. 그래야 모든 장르를 소화해낼 수 있다고 봅니다. 대표적 추상화가인 피카소도 구상에 아주 능했던 작가로 구상의 중요성을 강조해 말할 수 있습니다.

 - 송은숙문화예술부기자 : 선생님께서는 以堂 김은호(金殷鎬)선생에게도 私事받으셨다고 들었습니다. 그 부분에 한 말씀? 

- 원담 김태효선생 : 맞습니다. 제 작품의 신선도와 인물화는 김은호(金殷鎬)선생의 비단채색을 한지채색에 맞춰 성공한 경우라고 말할 수 있지요. 다만 이렇게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소재를 소화해낼 수 있었던 것은 제가 다양한 소재를 소화해낼 수 있었던 것은 쉼없이 부단히 노력한 結實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송은숙문화예술부기자 : 네!! 잘 알았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의 작품을 보면 연꽃을 다룬 작품이 많던데 특별한 理由가 있나요?

- 원담 김태효선생 : 연꽃은 佛家의 꽃이기도 하지만 온갖 더러움을 지닌 곳에서도 가장 찬란히 피어나는 꽃이라서 더 愛着을 갖습니다. 특히 연잎에 맺히는 물방울 그림은 제가 최초로 시도한 독보적 기법입니다. 까다로운 물방울 표현기법은 서양화에서 먼저 시도한 것이지만 동양화에서 연잎에 맺힌 물방울 그림은 제가 처음이지요.

저는 언제나 내심의 세계를 붓끝 점 하나에 정성을 다하여 제작했을 때 비로소 좋은 작품이 완성되더군요. 왜냐면 작품은 작가 자신의 내면세계를 그대로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記者가 인터뷰를 마치며 느끼는 원담선생의 작품세계는 모든 그림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 생동감이 넘쳤다. 호랑이 그림에서 호랑이는 그 눈빛이 살아있는 듯 記者를 따라 움직였으며 달마도 역시 그러했다. 이는 원담 김태효선생이 매일같이 연마하는 기수련과 명상, 흔들리지 않는 자기관리로 다듬는 태극, 무공수련없이는 불가능하리라. 아마 선생은 청명하면서도 고고한 자태를 평상심의 마음으로 유지하면서 혼탁하고 부정한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강직한 성품이 작품에 뭍어나는건 아닐까?


記者가 종지부를 찍으며 덧붙이자면 놀랍게도 원담선생의 작품은 1980년초부터 그의 천재적 예술성을 인정받기 시작했다고 차 한잔의 여유속에 전한다. 이후부터 그의 그림은 폭마다 高價로 형성되기 시작해 이 지역에서는 태양건설회장실에서 매입을 시발점으로 삼성그룹으로 대작들이 판매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이후 정부기관 등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을 비롯해 지금은 해외로도 많은 작품이 활발히 알려지고 있다.


뇌물(?)일까?!

나오면서 사자성어로 ‘慶福雲集’을 先生의 독특한 ‘악필법’을 보여 주며 인터뷰를 마친다.

저작권자 ⓒ 이데이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려 0 내려 0
송은숙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주승용 최고위원 4.29재보궐선거 관련 인터뷰 (2015-05-07 14:51:01)
이개호 국회의원 향우장학회 인터뷰 (2014-08-21 13:57:23)
영광군, 제8회 청년의 날 행사 ...
나주시, 제30호 태풍 ‘참피’ ...
국립나주박물관, ‘2026 마한 ...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초·중...
광주특별시 남구 청소년들, 고...
전국 의병역사 조명 ‘박물관대...
전남개발공사, 한국임업진흥원...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