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주시협의회(회장 김종태)는 지난 17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민단본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일본 중부협의회(회장 윤융도)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는 양주시 협의회의 제안과 일본 중부협의회의 초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양 협의회는 그 동안 평화통일을 위한 목적사업의 공동추진을 위한 자매결연 체결을 협의해 왔으며 서로간의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보다 심도 있는 협의를 위해 양주시 협의회가 일본을 방문하면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일본 방문단을 이끈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국과 미국 등 다른 나라 협의회와의 자매결연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한국과 북한에 아주 가까이에 위치한 일본협의회와의 자매결연은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하여 안타깝게 생각해 왔다며 지금이라도 자매결연 추진을 협의하게 된 것에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자매결연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
윤 중부협의회장도 “한국과 일본의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간 자매결연이 논의된 것은 처음으로 알고 있다며 자매결연 체결을 제안해 준 양주시협의회에 감사하다”며 화답,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간담회에서 양 협의회장은 서로간의 긴밀한 관계유지와 상호방문 등을 통해 평화통일 사업을 추진하다 때가 무르익으면 자매결연을 체결하자며 자매결연 체결 의향서에 각각 서명 날인.
양주시협의회는 그 동안 평화통일 기원 해맞이 행사, 중국교포 소 지원사업, 중고생 글짓기 대회, 통일시대 시민교실 운영 등 다양한 목적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으며 일본중부협의회와의 자매결연 추진을 계기로 보다 왕성한 활동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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