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사랑의 교복 대물림 나눔 장터’ 열려
[이데이뉴스 오수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새 학기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사랑의 교복 대물림 나눔 장터’를 열었다. 북구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4시까지 북구청 3층 회의실 및 일곡동 주민센터 2층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교복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및 무료 교환의 장을 펼쳤다. 교복 대물림 나눔 장터는 지역 선후배간 정을 나누고 절약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각종 자원의 경제․사회․환경적 가치를 극대화하자는 ‘빛고을 공유 북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 특히 초․중․고등학교 밀집 지역인 특성을 고려해 교복을 대물림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일곡동과 연계 추진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해 나가고 있다. 북구는 나눔 장터를 위해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23일까지 기증받은 관내 중학교, 고등학교 교복, 재킷, 책가방 등 300여점을 행사 기간 동안 무료로 교환 하거나 교복 상․하의 낱개는 2,000원, 재킷은 5,000원, 책가방은 3,000원에 판매한다. 교복 외에도 지역 업체로부터 후원 받은 실내화, 중․고 서적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수익금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사랑이 새학기를 맞이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확대돼 우리지역 전체에 사랑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복 대물림 나눔 장터’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주민자치과(☎510-14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