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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김인국수배 국제시니어바둑대회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전남 강진군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김인국수배 국제시니어바둑대회는 전통적 강호인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미국, 루마니아 등 5개국 국내외 2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부문별 최강자를 가렸다.
국내외 남녀 최고령자에게 주어지는 만수무강상은 중국의 지앙바오청(만82세)씨, 일본의 카와다 카즈코(만80세)씨, 한국의 양완규(만76세), 민영자(만78세) 씨가 수상했고, 가장 먼 곳에서 온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길동무 상은 루마니아의 푸글린 아드리아나(Fugulin Adriana) 씨에게 주어졌다.
기념사에서 김인 국수는“제 고향 강진은 고려청자의 고향이자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남도답사1번지라 불리는 곳으로 한정식이 유명해 전국 식도락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고 강진을 소개하고“최고보다 최선을 다해 승패의 결과보다는 경기 자체를 즐기시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특히, 7일 오전에는 양건 구단, 김민희 삼단, 김남훈 초단이 40여명의 외국선수단을 대상으로 지도다면기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강진군은 외국인 참가자를 대상으로‘남도답사 1번지 강진관광투어’를 준비해 강진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볼 수 있는 기회와 참가자들에게 김인국수 휘호가 새겨진 청자 기념컵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9회 김인국수배 국제시니어 바둑대회는 강진군이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전라남도, 강진군이 후원하고 강진군체육회․ 전라남도바둑협회․ 강진군바둑협회가 협력했으며, 강진군은 강진출신인 한국바둑의 1인자로 군림했던 김인 국수를 기리기 위해 김인국수배 국제시니어바둑대회를 2007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