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희숙)와 군산경찰서 정보보안과 외사계 후원으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17명이 운전면허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거주하는 이주여성들은 지난 4월부터 8주간의 특별운전면허 이론교육과정을 거쳤으며 지난 3일 전주면허시험장에서 실시된 학과시험에 10명(중국8, 베트남2)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운전면허 교육에서 이주여성들은 군산경찰서, 금강자동차학원, 차병원 등 지역사회 협조로 전액 무료로 교육을 받았으며, 이론시험을 통과한 10명은 신청에 따라 실기시험을 치를 예정.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희숙 센터장은 “시험은 자국어로 치루지만, 한국어로 수업이 진행되어 합격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주변에서 걱정을 했지만 첫 학과시험에 10명이 당당히 합격했다”며 “합격자 중 3명은 같은 날 한국어인정시험 합격통지를 함께 받아 기쁨을 더했다”고 전했다.
한국에서의 빠른 생활적응 등을 위한 운전면허증 습득에 이주여성들의 참여열기가 뜨거워 벌써부터 또다른 이주여성들이 예비신청을 한 상태이다.
한편,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월 개소하여 한국어교육을 비롯하여 다문화가족 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