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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KTX 위그선, 세계 최초 대규모 생산기지 군산에...

한-중항로 저비용고속 위그선 투입 관광수요 창출, 녹색성장 견인
등록날짜 [ 2009년06월19일 00시05분 ]

 

 

▸ 군산시, 1년여 끈질긴 접촉끝에 투자유치 성공!

차세대 그린 수송시스템으로 각광 받고 있는 대형위그선 생산업체인 윙쉽중공업(대표 강창구)이 군산자유무역지역에 세계 최초로 대규모 생산공장을 신축한다. 

군산시(문동신 시장)는 18일 오전 군산 리츠프라자 호텔에서 문 시장, 김완주 전북지사, 강봉균 의원, 손경윤 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강창구 윙쉽중공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 체결식(MOU)을 가졌다.

윙쉽중공업은 총 8만여㎡의 부지 가운데 1단계로 군산자유무역지역 5블럭에 소재한 부지 4만 3,000㎡에 조립공장 6,900여㎡, 부품공장 5,800여㎡, 자재창고 3,600㎡ 등 1만7,000㎡의 건축물을 신축해 오는 2012년까지 완공할 계획.  

이 중 제1 조립공장은 금년 11월까지 조기에 완공하여 곧 바로 중형급 위그선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2단계에서는 군장국가산단의 해안가에 위치한 약 3만 7,000㎡의 부지에 대형위그선 완제품 공장 12,000㎡를 건설하고 출고와 동시 바다에 곧 바로 진수할 수 있도록 공장부지 내에 진수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 중대형 위그선 세계 첫 상용화로, 세계적인 위그선산업 클러스터 성장 계기 마련

문 시장은 “위그선사업의 선두주자인 윙쉽중공업의 유치를 통해 우리 시는 녹색성장산업의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금번 투자로 앞으로 형성될 새만금산업단지에 위그선 완제품 공장, 위그선 부품·소재 공장을 유치하고 나아가 위그선 생산연구소, 해외 협력업체 등을 추가 유치함으로서 세계적인 위그선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하게 되었다며, 투자지로 군산을 선택해 준 윙쉽중공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윙쉽중공업 강 대표는 “투자자인 대우조선해양(주)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영업경험을 활용하여 양산단계에서의 수요처 발굴 역량을 강화하고 동 투자자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생산과 마케팅 전반에 걸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마케팅 전략을 밝히며, 군산시와 군산시민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화답. 

ⓛ 윙쉽중공업을 유치하기까지

시는 이번 윙쉽중공업 유치를 위해 ‘작년. 7월부터 수십차례의 실무자와의 만남을 가지며, 1년여만에 군산투자를 성공시켰다.

 

전남여수와 군산을 저울질 하며 생산공장 부지를 물색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시는 ’작년. 8월 강 사장을 초청하여 입지여건, 항만, 인센티브 등 앞으로의 새만금과 연계한 군산발전의 미래상을 제시하며 군산에 투자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100% 분양완료된 국가산업단지에는 윙쉽중공업을 유치할 만한 부지가 없는 상태이었다. 위그선생산을 위해서는 선박진수 및 이동이 용이한 광로변 임해지역 부지가 필요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군산시는 녹색산업이면서 고용효과가 높은 고부가가치산업인 위그선산업을 포기할 수 없었다. 

시는 부지확보를 위해 전북도 한국토지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수차례 대책회의를 통해 부지확보 방안을 모색한 결과 군산자유무역지역을 후보지로 선정하였고, 이를 위해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유관기관 등과 50여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하여 윙쉽중공업을 유치하게 되었다.

  ②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위그선은 녹색성장산업으로서 2015년까지 군산산단에 총 1,000억원을 투자하여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과 1,600명의 직접고용 및 3,200명의 간접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

  또한 위그선은 잠재력이 풍부한 중국 관광객을 많이 유치할 수 있는 유망한 수단으로 자리 잡아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군산항을 기점으로 하는 한중항로에 위그선을 투입하는 경우 저렴한 요금으로 항공기급 여행서비스 제공이 가능하여 새로운 관광수요의 창출도 기대된다.

  시는 새로운 관광상품으로서 새만금호에서 레저용 위그선 체험과 함께 인근 생산시설 관람 등 바다와 첨단기술이 만나는 위그선 테마 관광코스의 개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③ 시장전망
중대형위그선은 국내 기업이 세계 첫 상용화하는 만큼, 현재 국내 고속해운선사는 물론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 해외 잠재적 수요자의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이 회사(윙쉽중공업)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 산업에 대한 정책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제위그선이 첫 선을 보이는 2010년 하반기부터 전남, 제주 등 수요가 풍부한 지역으로부터 선수금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향후 시장 전망도 매우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윙쉽중공업은 오는 2012년부터 도입기 5년 동안 국내에 20여척, 해외 40여척 등 도합 60~70척 가량의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후 고속성장기에 들어서면 연간 24척 이상의 중대형 위그선이 생산/판매되어 연간 1조원 이상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는 10여 년간 축적하여 온 위그선 관련기술과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이 분야 시장 경쟁력이 절대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 차세대 해양운송수단(위그선)관련 세미나 개최
MOU체결 이후 군산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 주최로 ‘녹색성장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위그선업체인 윙쉽중공업 유치를 기념하는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세미나에는 학계, 연구기관, 관련기업체, 공무원, 일반인 등 8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이번 세미나는 일반인에게 생소한 위그선산업과 이 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 행 사 개 요

○ 시 간 : 6. 18(목) 11:20 ~ 13:30

○ 장 소 : 군산 리츠프라자 그랜드 볼륨

○ 주 최 : 군산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

○ 주요참석자 : 80명 정도 (학계, 연구기관, 관련기업체, 공무원 등)

○ 주 제 : 주제발표(1),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시 간

내 용

비 고

주관

< 2부 > 녹색성장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11:20~11:22

2'

∙ 개회식

∙ 사회자

지

역

개

발

연

구

소

11:22~11:25

3‘

∙ 주요참석자 소개

∙ 사회자

11:25~11:50

25‘

∙ 주제발표

- 그린운송 시스템의 차세대 해양 운송

수단인 위그선의 개발 및 생산 계획

∙ 윙쉽(주) 강국진 박사

11:50~12:30

40

∙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녹색성장산업 육성방안)

∙ 김형태 학장, 염덕준 교수

∙ 이영춘 박사, 고현정 교수

12:30 ~

4'

∙ 폐회 / 오찬

∙다같이

 

<편집자 주>

□ 위그선이란(참고자료)?

위그선이란 표면효과를 이용하여 수면 위를 1~5m 가량 떠서 초고속으로 운행하는 일종의 선박이다. 금년 5월 공포된 해상교통안전법 개정안에서는 위그선을 “수면비행선박”으로 명명하고 있다.

  위그선은 수중익선, 쌍동선 등 타 고속선에 비해 에너지 소모량이 1/2~1/3 수준에 불과하고, CO2의 자연적 흡수가 빠른 저탄소 녹색 수송시스템이다. 또한 선박보다 빠르고, 요금은 항공기보다 1/2 수준의 저렴한 미래형 해상운송수단이다.

  대형의 경우 순항속도가 시속 200~300km에 달하여 “해상 KTX"로 불린다. 군산에서 중국 상해까지 3시간에 주파할 수 있고 요금도 항공요금의 절반 수준으로 책정이 가능하다. 항속거리 1,000km 이내에서는 항공기에 비해 공항이동 시간 등이 절약되어 여행시간이 짧고, 항공기처럼 수km 상공까지 뜨고 내리는 데 필요한 연료가 들지 않아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이다.

  위그선은 파도의 영향을 받지 않아 배 멀미가 없는 쾌적한 해상운송수단이다. 또한 1∼5m 저고도로 운항함으로서 비상시에도 수면에 곧 바로 안착할 수 있어 추락 염려가 없고 안전성이 우수하다.

  위그선을 처음 군사용으로 개발한 나라는 옛 소련이다. 1976년 세계 최대의 내해(內海)인 카스피해에서 수면 위를 시속 550km로 달리는 괴물체가 미국 첩보위성에 탐지됐다. 당시로는 배가 아무리 빨라도 시속 60km 이상의 속도를 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게 과학 상식이었기 때문에 서방 전문가들은 이 물체를 ‘카스피해의 괴물(Caspian Sea Monster)’로 명명했다. 훗날 이 괴물의 정체는 옛 소련이 개발한 군사용 위그선으로 밝혀졌다.

  국내에 위그선 기술이 도입된 것은 1993년 한ㆍ러 과학기술 교류사업을 통해서다. 이후 한국해양연구원과 국내 벤처기업이 공동 개발한 4인승 위그선이 2001년 시운전에 성공하였고, 한국해양연구원은 2007년 경남 고성 앞바다에서 20인승 여객용 시험선에 대한 실해역 시험에 성공하는 등 우리나라는 90년대 중반부터 위그선 관련기술을 축적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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