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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씨는 오늘도 상사의 성적장난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힘들게 들어온 직장인만큼 사표도 쉽지 않고, 나빠질 내부 평판을 생각하니 신고도 쉽지 않아 보인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직장 내 성희롱 진정 건수가 2년 새 2.5배로 크게 늘었다. 하지만 직장 내 성희롱 10명중 8명은 참고 넘어간다고 하니, 실제 수치는 상상 조차 할 수 없다. 더욱 심각한 것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3가량이 직장생활 중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하니 이제는 경각심을 갖고 심각하게 문제해결에 힘써야 할 때이다.
직장 내 성희롱의 원인은 가해자의 부도덕함도 있겠지만 여성에 대한 오래된 관념의 잔재 또한 그 원인이 될 수 있다. 구시대적인 오래된 관념 속에서 남성은 우월적인 위치로 여성은 보조적인 위치로 인식되면서 ‘여성이 술을 따라야지,’ ‘커피 좀 타와’라는 흔한 성희롱의 장면이 연출된다. 이와 더불어 상대적으로 높은 지위와 회사 분위기 상 쉽게 신고 할 수 없는 분위기를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성희롱을 일삼는다.
하지만 함께한다면 직장 내 성희롱을 뿌리 뽑지 못 할 것도 아니다. 물론 피해자가 자신감을 가지고 신고하는 것이 빠르겠지만, 주위의 자유롭지 못한 환경과 신고를 방해하는 요인들로 가득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주변의 관심과 협조를 통한 예방과 문제해결이 가장 효과적으로 보인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현행법상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을 이용하여 피해자와 함께 성희롱 가해자에 대한 강한 처벌의지를 가지고 신고하는 동료의 모습이 필요하다.
또 한 조사에서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으로 성희롱을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여성이 56%나 될 정도로 성희롱 예방 교육이 성희롱 척결에 매우 효과적으로 보인다. 지속된 성희롱 예방 교육을 통해 직장 내 성희롱의 심각성과 피해자들의 고충을 일깨워주는 시간이 앞으로도 추가적으로 보충되어야 할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여성들이 출근의 부담감을 안고 잠을 지새우고 있다.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고뇌하는 여성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