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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가상세계 SNS 성희롱

SNS의 한 문장 한 문장에 신중함 기하는 우리의 모습 보여야
등록날짜 [ 2016년09월05일 12시03분 ]
최근 SNS를 통해 각자의 일상, 취미를 공유하면서 큰 붐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SNS의 무분별한 사용과 부주의로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대학교 학생들의 SNS 성희롱 문제가 그것이다. 각 대학교 재학생들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음담패설을 일삼고, 대화방에 동기와 선후배 여학생을 희롱하는 발언이나 불특정 다수의 특정부위를 직은 사진을 공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이번 사태는 SNS의 특성 중 폐쇄성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감정과 이성을 억제하는 개인의 통제력이 집단속에 유입되면서 약해지고, 폐쇄적일수록 억제와 통제 기재들이 소멸되기 십상이다.
 
다행히 SNS 성희롱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통신매체 이용음란죄에 해당되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하지만 sns 성희롱은 주로 개인적인 공간에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라 증거 취득의 어려움이 있고 복잡한 신고 절차와 장기간 소모되는 수사과정으로 가해자 처벌이 쉽지 않아 SNS 예절과 관련한 교육과 인식개선이 시급하다.
 
계속된 교육을 통해, SNS와 관련된 올바른 예절 확립이 필요하다. 또한 친구와 장난으로 혹은 가볍게 이야기 한 것이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고, 되돌릴 수 없는 사태로 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각심 또한 가져야 한다. 
 
설참신도(舌斬身刀)라고 하여 이미 엎어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듯이, 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 말 한 마디 한 마디, SNS의 한 문장 한 문장에 신중함을 기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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