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준식)와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김정배)는『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역사교과서(중학교 ‘역사 ①, ②’ 고등학교 ‘한국사’) ‘현장검토본’을 공개하였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하여, “올바른 역사교과서는 학생들이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는 역사관과 올바른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하여 개발하였다” 고 밝혔다.
또한, “역사적 사실과 헌법가치에 충실한 대한민국 교과서”를 개발하기 위해, “학계의 권위자로 집필진을 구성하였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현장교원들이 개발과정에 참여하여 열과 성을 다하였다”면서, 그 동안의 교과서 개발 과정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였다.
아울러, 올바른 역사교과서가 “사실에 입각한 균형 잡힌 교과서”임을 강조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올바른 교과서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며 현장검토본 공개 기간 동안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제안을 호소하였다.
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은 “특정 이념으로 치우친 편향성을 바로 잡고, 실사구시의 자세로 올바른 역사 교과서를 만들어 미래의 역군이 될 청소년들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보여주려고 노력하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 공개에 앞서 24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에서 다음과 같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중단 및 폐기 촉구 성명 채택”을 발표한바 있다.
“국민 대다수의 의견을 묵살한 채 반헌법적, 비민주적, 반교육적 방식으로 추진한 대통령의 대표적인 정책인 역사교과서 국정화 전환은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
교과서 자유발행제를 채택하는 세계적 추세에서 유독 우리나라만이 중학교 역사 및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용 도서를 ‘국정도서’로 전환하는 것은 국가가 지정한 단일한 역사관만을 주입하겠다는 특정한 정치적 목적을 드러낸 것으로, 시대착오적인 역사 교육의 퇴행이자 독선적 발상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다.
무엇보다 대통령과 그 측근들에 의해 자행된 국정 농단, 교육 농단의 정황이 낱낱이 밝혀지는 현 상황에서 대통령과 정부가 강력 추진한 국정교과서는 추진에 필요한 최소한의 국민적 신뢰조차 상실한 이미‘사망선고’가 내려진 정책이다.”라고 밝힌바 있다.
또한 대다수 국민들의 입장에서도 자유민주주의 역사교육의 근간인 역사교과서 자유발행제나 검인정 교과서 발행제를 무시하고, 국기문란과 국정농단의 박근혜 정부가 획일적 역사교육을 목표로하는 “국정 역사교과서” 추진에 부정적이어서 국정교과서가 2017년 이후 중·고교 교육현장에서 적용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